2012년 12월 9일자 KBS 다큐3일 거제 백병원 편에 나온 야베스 청진기의 모습입니다. 우연히 TV를 시청하던 중에 거제 백병원의 내과 박해동 과장님이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고 급히 TV 화면을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대형 종합병원에 의존해서 지역의 풀뿌리 병원들은 의사와 간호사들을 구하기도 어렵고 경영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정작 그에 대한 피해는 아마 지역주민들이 받고 있을 겁니다. 대도시의 경우에는 사방이 병원이라 걱정할 일이 없겠지만, 급하게 치료를 받아야 할 때, 내 주변에 의원이나 병원, 그리고 의료진이 없다면... 정말 상상하기 싫은 상황이 벌어지겠지요. 그런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근무하고 계시는 이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이야 말로 정말 우리가 마음깊이 감사하고 대우를 해 드려야 하는 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어쨌든 새로운 2013년 새해에 박해동 선생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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