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병원은 왜 잘 되나?
  만나는 많은 의사들 가운데, 그 분들의 병원 중에는 확실히 잘 되는 병원도 있었고 어렵게 운영되는 병원도 있었다.  수년 전부터 워낙 경기가 좋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어렵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되는 병원에는 남다른 무엇인가가 있었다.

  과연 그 남다른 것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

  장사할 때에 잘 되려면 필요한 3가지의 원칙이 있다고 하는데, 첫 번째도 목이고, 둘 째도 목이고, 셋 째도 목이라 한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단순한 장사 목 차원의 관점에서 벗어나, 추가로 보아야 할 관점이 있다.  그것은 “정보”라는 불리어지는 “정보의 목”이다.  이는 거의 100%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이나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대화”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제는 과거 황금기와 같았던 시절처럼 환자들이 ‘가까이 있는 병원이 최고’라는 시각과 ‘의사 선생님이 잘 알아서 해 주겠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그저 가까이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는 병원에 가지 않는다.  

  또한 가까이에 있다 하더라도 인근지역에 비슷한 병의원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하는 그 순간부터 환자들은 자의든 타의든 선택하게끔 되어 있다.

  사람들은 아이들의 학부형 모임에서부터 종교모임, 헬스클럽모임 등 오프라인 상에서의 만남도 모자라 인터넷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도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서 매일매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모임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수많은 모임 속의 대화를 통해서 환자들은 정보를 얻고 자신이 알든 모르든 분석하게 되어, 각자들 병원을 찾아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병원 사업을 하시는 원장들은 이 관점을 어느 때보다 더욱 직시해야 할 것 같다.  

  단순히 동네나 아파트 단지에 가구 수가 몇이기 때문에 대충 얼마 정도의 환자고객이 확보 될 것이라는 단순 통계에 의존한 발상으로는 병원사업의 성공을 기대하기가 조금은 어려워진 환경이 되었다.

  물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값 비싼 장비가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변수가 되기도 하지만 결코 성공적인 병원사업을 하시는 원장들을 만날 때마다 그런 것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다.

  성공적인 병원사업을 하는 원장들을 보면, 그러한 외형적인 것 보다는 진료 행위를 통한 치료나 결과의 정보를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잘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실제적으로 그 분들을 만나면 환자들에게 진료를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환자 혹은 보호자와 상당한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이런 결과들은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경험들을 자신들이 속한 커뮤니케이션 집단들 속에서 입에서 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과정을 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성공한 병원들은 한 환자부터 정성을 다해 진료 함으로서, 그 환자나 보호자의 마음이 감동을 하여 그들의 입을 통해 알려지게 됨으로써, 병원 사업이 성공했다 라는 것이다.  

  매우 단순하고 유치한 방법 같지만 실제적으로 요즘 뜨는 마케팅의 기본으로서 이런 것을 마케팅적으로 쉽게 이야기하면 “입 소문 마케팅” 혹은 “버즈 마케팅” 이라고 한다.

  성공적인 병원들에서 진료를 하는 의사들은 진료시간에 과거 무게감(?) 있는 진료실 분위기를, 개인지도를 해주는 과외선생님과 같은 분위기로 바꾸신 분들 이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환자에게 질병에 대해 알려주고, 그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들을,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전하기가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그렇게들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고, 심지어는 청진기 소리를 들려주면서 호흡기 잡음이나 심장잡음 등을 알려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때마다 청진음을 환자와 함께 들으면서 가르쳐 주면 환자들이 무척 좋아하고 의사를 깊이 신뢰하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진료의 시작인 작은 청진기를 통해 환자들은 ‘자신의 속을 자세하게 엿보는(?) 의사’를 신뢰한다는 것을 알았다.

  작은 신뢰를 통해서 작은 커뮤니케이션이 만들어지고, 작은 커뮤니케이션을 통과해야만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오히려 최첨단을 걷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공식이 아닌가 싶다.


   SPM방법을 이용한 청진기 음향분석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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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청진기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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